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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루마니아 단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방산·원전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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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7.09 17:13

 사진=이재명 대통령이 8(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나토정상회의장에서 니쿠쇼르 단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는 모습


내외매일뉴스·내외매일신문=방명석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현지시간) 오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니쿠쇼르 다니엘 단 루마니아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갖고 방위산업과 원자력발전 등 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방산과 원전을 비롯한 전략 분야에서 양국 협력이 꾸준히 심화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기반으로 경제·산업·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올해 2월 한국형 K9 자주포의 루마니아 현지 생산공장 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등 양국 방산 협력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우수한 한국 기업들이 단순한 무기 거래를 넘어 기술개발과 공동생산, 3국 공동 진출까지 이어지는 신뢰 기반의 협력 관계를 구축해 양국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성과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단 대통령은 한국 방산기업들이 추진 중인 현지화 전략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의 뛰어난 기술력과 양국 간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방산 협력이 더욱 폭넓고 심층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단 대통령은 또 "루마니아는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와 유럽을 연결하는 전략적 입지, 다양한 에너지 자원을 갖춘 국가"라며 "이 같은 강점을 토대로 한국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앞으로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편리한 시기에 상호 방문을 추진하는 한편, 외교·경제·안보 등 각 분야에서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mailnews7114@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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